까페에 장식된 꽃
이 아조씨 DSLR새로 사심이 틀림없음
화장실을 예쁘게 꾸며놓았다능;
유일하게 찍은 예쁜 꽃....
케언즈 보타닉 가든 참 작기도 하지만
이때 9월달이라서 그런지
(=죽을만큼 뜨겁게 타오르기만 하고 비가 안와서 폭포며 강에는 물이 확 줄고 관광객도 줄어드는 시기)
별로 볼 건 없었다^^;
그냥 열대~~!!
어딜 봐도 열대 열대~!!!
위,아래에 있는 꽃나무(?)들 다 사이판에서도 봤던건데 여기서 또 보는구나
그래도 5월의 사이판은 9월의 케언즈에 비하면 뭐 선선한 편이었음;
살러 간게 아니라 관광하러 간거였어서 그런가...
이거 우리 아파트에 많이 있다..
ㅋ 신기함
저기 앉았다가 엉덩이에 화상입는다..
평화로워보이지만 정말 뜨거운 벤치임
아앙 재미없어...
난 꽃이 좋은데 꽃이 없당 꽃이 없당 꽃이 없당
케언즈 보타닉 가든은 관광도시에 하나씩 있는 보타닉 가든과 달리 참 아담하다
아 물론 어느정도 규모는 되지만...타 도시의 보타닉 가든에 비해 작다능
그래도 우기가 막 끝났으니 지금 가보면 말라붙은 강바닥이 아니라 산책 하기 좋은 강이 되어있겠지?
음 그리고 보타닉 가든 바로 옆에 붙은 미술관(?)같은 공간에서 이것저것 전시회도 열고 그런다
그나저나 이젠 케언즈에 살면서 놀러 갈데가 없다
쿠란다, 포트 더글라스 같은데가 더 많으면 좋을텐데
이젠 어디 새로운 데 좀 가보려면 차 갖고 더 멀리멀리 나가야하니...당일치기 코스로 놀다 올데 없나
물론 스쿠버 다이빙이라든지 패러글라이딩이라든지 하는건 많지만
그런 관광용 액티비티 말고 그냥 산책하고 구경하기 좋은 곳이 별로 없다
아무래도 케언즈가 지리상 격리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시드니에 살면서 캔버라에 다녀온다든지
브리즈번에 살면서 골코에 다녀온다든지 하는
뭐 그런 즐거움이 있으면 좋을텐데ㅋ
여기 살면서 이니스펄이나 털리, 테이블랜드 뭐 이런데 다녀와봤자ㅋ
다 거기서 거기인 작은 동네일뿐
레드린치에 내려주고서 이니스펄이라고 해도
그 동네 사람 아니면 모르지 않을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