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인터넷'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5.03 인터넷 개통 ㅊㅋㅊㅋ 4
  2. 2010.04.19 슈퍼너드 ㅂ ㅑ ㅂ ㅑ 4
  3. 2010.03.01 인터넷이 아직도 안된다!!
  4. 2010.02.12 이사 완료
2010. 5. 3. 08:08

나도 이제 인터넷 된당
나도 이제 인터넷 된당
나도 이제 인터넷 된당
나도 이제 인터넷 된당
나도 이제 인터넷 된당
나도 이제 인터넷 된당
나도 이제 인터넷 된당
나도 이제 인터넷 된당
나도 이제 인터넷 된당
나도 이제 인터넷 된당

역사적인 4월의 마지막날에 인터넷 드뎌 개통ㅋㅋ

우리가 다른 회사의 모뎀을 쓰고 있던지라
개통되었다는 문자를 받고서도
(이게 도도와 슈퍼너드의 차이점이라능) PPP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괜히 도도 욕하고 있었는뎅
전화해보니까 설정을 달리 해야하는 것이 있어서
(절대 혼자서는 알수없는, 간단하지 않은 과정의 설정이었음!)
전화통화하면서 이것저것 만진 끝에 연결되었다
역시나 비싼 호주 핸폰요금 때문에 잠깐 통화에 20불 날아가고....
아 이거 핸폰요금 또 리차지 해야되자나;
집전화 없애고 인터넷 연결하는  Naked로 했는데
괜히 그랬나 하는 생각이 또-_ㅜ

그래도 인터넷이 연결된 순간 남편님과 얼싸안고 강강수월래를 돌며 기뻐한 후
평소같으면 저녁 준비할 시간인데 밥짓기를 생략하고선
각자 컴터 앞에 앉아서 몇시간동안 인터넷함;

그날 밤부터 바로 다운받기 시작은 물론이요
곧바로 메신저로 한국이랑 화상채팅ㄱㄱ



인터넷 안되는 동안 남편님과 나를 심심치 않게 해주었던 루미큐브;;
나중에는 둘이서 하다가 심심해져서
한명 당 2인분의 플레이를 하며
4인 루미큐브를 둘이서 하였다능..

그것도 지루해지면 저 조각을 다 뒤집어놓고
같은 숫자 찾기,일명 기억력 게임을 할수도 있다능...

그러나 이젠 지루한 호주 라이프도 안뇽ㅋㅋ
착실한 블로깅 시작?!!
Posted by Yellowring
2010. 4. 19. 10:38

우리 아파트는 슈퍼너드가 안깔리는 지역이었다
그래서 슈퍼너드에서 우리에게 이 사실을 공지하지도 않고 우리를 해지시켜버렸다
우리는 모르는 사이에 해지당해-ㅅ-버린 것이었다 ㅇ<-<
그리고 계속 기다렸던 것이었다 OTL

물론 이 집에 인터넷이 깔리지 않는것은 그들의 기술적인 결함 때문인지라
해지 위약금은 받지 않겠단다

물론 또 한번의 어이상실의 상황이었지만
어쨋든 그들과의 인연이 끊어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기뻤다 =ㅅ=

그리고 빛의 속도로 도도 인터넷에 가입했다
홈페이지 상으로 신청을 하고 언제 인터넷 개통을 원하냐는 질문에
가장 빠른 날짜인 4월 29일을 클릭했다
다음날 그들은 역시나 전화도, 이멜도 없이
우리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갔다 =ㅅ-

이게 대륙의 센스이다
오지들의 서비스는 그지 발싸개같다
전자레인지가 고장나서 수리를 맡기면
목욜까지 다 고칠껀데 그날 자기네한테 전화하란다
전화나 문자 보내주는 서비스는 없냐니까 그런건 없단다
목욜에 전화했다
아직 안됬다고 금욜에 다시 전화하랜다

뭐 늘 이런식이다
한국에서처럼 수리 기사가 출동하여 당장에 고쳐준 후
'본사에서 확인 전화 오면 점수 5점만점에 5점 부탁드립니다 꾸벅(90도 각도의 인사)!!'
따위는 없다

난 긍데 왜 호주와서 살기 힘들다는 글만 올리는 걸까;
좋은 모습도 좀 올려야겠다












이런 사진 올리면  다들 내가 천국에서 살고 있는 줄 안다
오나전 원츄라며 부러워하는 사람마저 있당

수영장이며 여러가지 좋은 점도 많고
서비스 정신이며 여러가지 나쁜 점도 많고

뭐 어짜피 쌤쌤이고 인간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임ㅋ


Posted by Yellowring
2010. 3. 1. 16:11
3월 1일 12시(pm)부터 된다더니
잊지 않겠다 슈퍼너드!!!!
내가 호주 인터넷 회사를 믿은게 잘못이지 OTL

개통에만 한달 넘게 걸리고
주소 이전에만 또 한달이 걸린
이 더러운 호주 세상!! 아아아아아아....

그래두 한국 갔을때 배로 부쳤던 소포 상자 6박스가 도착했다니
집에가서 그거나 풀러야지...
그래도 오늘의 기쁨이 하나 추가되었네 ㅎㅎ
(절망도 추가 되었으므로 도합 제로 -ㅅ-)


Posted by Yellowring
2010. 2. 12. 15:31


그동안 집 이사하느라 넘 바빴다능 -_ㅜ

지금 인터넷 회사에 주소 이전신청 했는데 옮긴 새 집에 전화선이 안 뚤려있어서
아마도 한달은 걸려야 인터넷 될 듯 하다 ;ㅂ;

그래서 학교 컴터실에서 하고 있는 중ㅋㅋ

그동안 50여불에 60기가 신청해서 쓰고 있었는데
새롭게 추가된 요금제가 같은 요금에 변경fee 10불만 더 내면 100기가 쓸수 있다고 해서 환호성을 내지름ㅎㅎ

사실 60기가가 낮에 20기가, 밤에 20기가, 또 특정 싸이트에서 20기가였는데
그간 쉐어생이 있었어서 뭔가 다운받고나면 낮시간대 용량을 다 쓴적도 있었고
이래저래 체크하면서 지내느라 불편했는데
요번에 100기가로 바뀌면 신나게 다운받아야지ㅋ

뭐..그래두 한국에 비해 터무니없이 느린 다운로드 속도 땜에
계속 컴을 켜놔야하는 바..전기세가 추가로 나간다능 -_ㅜ

그나저나 신혼때 샀던 티비를 한국에서 가져왔는데
여기서 셋탑박스 사서 연결했건만 신호가 안잡힌다 ㅠ.ㅠ

화질 캐구리고 뭔가 이상해서 구입했던 GOOD GUYS에 물어봤더니
티비를 들고오래서ㅋ
가져가서 이것저것 셋탑박스 다 끼워보고 1시간 가량 고생했는데 결국 안됨...
그래두 착한 아조씨들이 (얘네 늙어보여서 그렇지 의외로 어릴수도ㅋㅋ)
한참동안 테스트 해주고 좋더라능

케언즈에서 전자세품 사실 분 있으면 앞으루 굿가이스에서 사시라능ㅋ

이번에 이사한 집이 unfurnished라서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완전 다 샀다 =ㅅ=
긍데 LG랑 삼성꺼가 듣보잡 외국 브랜드보다 더 싸더라능!!
동종의 전자제품군에서 가장 싸게 팔고 있었다;;

뭐 그래봐야 한국에서 사는것보다 결코 싸진 않고 (환율과 물가 땜에)
상대적으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그렇더라능...

한 굿가이가ㅋ 말하길 나란히 전시되어있는 같은 가격의 냉장고와 비교해서
(삼성말고 다른 브랜드를 가르키며) 이게 더 좋은거라고...
그 브랜드가 심슨이었나...그런거였는뎅
아 그러냐고 하면서 웃으면서 삼성 골랐다 ㅋ

긍데 오호통재라...
냉장고가 배달왔는데 우리집 냉장고 자리에 비해서 아주아주 약간 컸다 OTL
그래서 배달비 30불을 더 내고 다른걸로 바꿔왔다 어어어어어엉어어어어엉

분명 사이즈 쟀는데, 벽의 아랫부분에 턱이 있었다능 ㅇ<-<

글구 쇼파는 정말 한국만한게 없다고...익히 들어왔었지만
별 그지 같은 구리구리한 쇼파들이
어이상실, 완전 터무니없는 가격이라서 화가나서 도저히 살수가 없었당

한국에서 살림을 한번 차려보고서 왔기 때문에 더 비교가 되는거겠지만
가구제작이 부족직업군인게 십분 이해가 갈정도로 아 정말 품질 제로...

그래서 분노해서 도저히 소파는 살수가 없었다능ㅋ
대신 야외용 테이블;;;새로 좋은거 사서 거실에 놓기로;;

그래두 침대 메트리스 좋은거 샀으니
우리 신분(?)에 이정도면 호사인거임 ㅎㅎ

집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아놔...담주엔 꼭 학교에 사진 가져와야지

새로 이사온 집은 리조트였다가 장사가 안되어서 유닛용도로 바꾼곳이라
걍 말그래도 리조트에 놀러온 기분. 완전 새거에다가 부대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지난번의 낡은 유닛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좋다

전 집에서는 정말...호주에 온거에 대해 회의를 느낄만큼
아 거긴 좀...시내에 있어서 가격만 비쌌지...휴...
내가 불평쟁이가 되어가고 있는 듯한;
그리고 왜 내가 이러고 살아야하나, 뭐하러 호주에 왔는지
한국에서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잘 되어가던 공부 중단하고 와서
어쩌고 저쩌고~머릿속에서 온갖 신세한탄이 이루어지면서
근본적인 것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었었는데
여기오니까 그냥 샥 다 사라짐 -ㅅ-

인간은 역시 본능에 근거한 동물인걸까
아니면 품위유지 및 기본적인 행복의 기준은 역시 의식주인걸까;;

부엌도 넘 조와서 요리 시간도 늘어나고
더불어 남편에게 양질의 식사를 즐겁게 제공하게 되었다능ㅋㅋㅋ

올만에 일기 쓰려니 할말이 많구나
이제 즐겁고 해피한 호주생활 해야지!!

Posted by Yellow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