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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2 2009 페스티발 케언즈
  2. 2009.09.12 2009 케언즈 쇼
  3. 2009.09.06 쿠란다의 캔디 키친 2
2009. 9. 12. 10:24
 

케언즈 쇼는 오래전에 있었던 일인데 글을 얼마전에 올린거고
페스티발 케언즈는 최근에 끝난 행사이다.




케언즈 페스티벌의 심볼(?)과도 같은 전위예술가(?) 네명중 두명이 찍혔당
쫄쫄이 입고 씽씽카 타고 있는 두 사람인데
페스티발 기간 내내 저렇게 시내를 돌아다님





시내 중심부인 에스플라네이드에서 도로를 통제하고 퍼레이드가 열린거임


이 사람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얼굴이 없는 사람 같지만 뒤돌아본거라능 ㅋ
(아니면 가발이 돌아갔다던가)

풍선 속의 여자아이~

 이렇게 보니까 좀 웃기기도 하지만 색깔은 참 이뻤다능


쫄쫄이 씽씽카~


원주민....



 
이 분들은 왠지 반지의 제왕에서 튀어나오신 듯한..




나비맨~


이날 사람 정말 많았음
케언즈도 축제분위기가 되면 사람들이 어디서 몰려오는지;
시내가 붐빈다




이 아저씨 외발 자전거인데 참 잘타더라능
여기 나이트 마켓 앞인데 자리 잘 잡았던 것 같다
행렬이 이 앞에서 잠시 멈췄다가 가더라고ㅎㅎ
 


퍼레이드 언제 오나 기다리는 아이들...



여기 애들은 애나 어른이나 궁뎅이 다 보이게 바지를 내려입는다
아 정말 내 정서에 안맞아 @ㅂ@ 라면서 사진찍음. 그리고 올림 ㅋㅋ

달리기 준비 자세 같다;
퍼레이드가 오다가 잠시 끊기고 반대방향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기다리는 틈이 좀 있었음


BMW오토바이~


다시 반대방향에서 오기 시작한 퍼레이드;

사진을 다시~~







이 마크는 2009 페스티벌 케언즈의 심볼 마크인데 이걸 빙빙 돌리면서 왔다
미소년 후훗


약간 심통난 듯한 중고등학생?

이런 애들은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난쟁이 아줌마?
저 타조속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너무 힘들겠당;



이건 비눗방울차ㅎㅎ



비눗방울 퐁퐁퐁~


방송국 카메라..
저 곰은 아파서 괴로운 듯한 얼굴가면을;;
좀 해맑고 귀엽게 만들수는 없었던걸까; 그래도 사진은 좀 정상처럼 나옴


이 차는 어느 단체에서 나온 차인지...




이 차도....어드 단체에서 나온걸까;

뒤에 앉아있는 분은 편하게 생겼고 앞에서 자전거 바퀴 돌리는 분은 힘들어보이는..




이건 어디 학교인가봄




아이고 귀여워라~~
나도 나중에 귀여운 딸 낳아서 이런거 시켜야지 ㅋㅋ



이것도 모 학교의 합주부?


이분들은....동남아 어느 나라의...




서양애가 입으니 좀 달라보임ㅎ

이건 호주와 한국 국기가 공존하는 깃발을 가진...
태권도 집단이었는데

처음엔 자세 잡고 멋있게 서있다가 
갑자기 일제히..대련이 아닌 싸움을 시작하였는데
그 모습이 전혀 태권도가 아닌 그냥....


그냥 도복만 입었다 뿐이지 어린애들이 막싸움 하듯...
 

맘대로 발로 차고 그냥 되는대로 마구 때리는 웃기는 모습ㅋㅋㅋㅋㅋ
그건 태권도가 아니라고!!
그냥 개싸움임!! 이라고 소리질렀다....농담 아니라 정말로;;;


뭔가 이분들은 사부님들?

우후후 내가 사부야~
이 행렬은 케언즈 농구단~
바로 우리에게 중고차를 팔았던 ㅎㅎ
차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담배빵을 만들면 안되지 이사람들아!!
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ㅎㅎㅎ



치어애들이었당 귀여워 우훗


카메라 설정을 잘 못 맞춰서 그런지 흔들린게 많음;
재주넘는 모습~

도움닫기하는 모습

이것도 도움닫기만...
나도 어릴때 저렇게 손집고 옆돌기 잘했었는데ㅋㅋ
호주에서 자랐으면 필시 이런클럽에 들어갔을 듯
나중에 꼭 딸 낳아서 저거 시켜야지 우훗




이 광란의 트럭은...

불타는 십대시절을 화려하게 보내고 싶어하는 듯한


왠지 주말에는 이렇게 차려입고 시내 클럽에 자주 갈 듯한

젊음의 분위기에 취한 듯한


당장이라도 마약하고 술마실듯한 아이들

불타는 조명의 트럭~~
꺄~~

요번에는..


아까 그 풍선을 날개가 아닌 치마 삼아

들고 있는 둥근 풍선이 참 예쁘더라능


이분들은..두둥

뭔가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꽃목걸이에 우쿠레레에...
무슨 노래를 부르면서 지나가더라..


이것도 어린 아이들이 귀엽게 차려입고 있었는데
너무 흔들린 사진이 많아서ㅎㅎ


쿨하게 차려입고 머리에 무스바르고 무표정한 얼굴로 손을 흔들어주던 아이ㅎㅎ

식빵맨이다!!
이건 동성애자 클럽
이 사이에서 행진하던 커플중 남자 한명을 나중에학교 도서관에서 봤다능!


다른 도시에서는 동성애자 퍼레이드 하면 온갖 상상을 초월하는 행렬이 온다고 하는데
여긴 그냥 평상복으로 아무일 없다는 듯 조용히 지나갔당
실망이햐~~ㅋㅋ


뒤에 오던 이 트럭도 같은 행렬인지 아니면 다른 애들인지 모르겠당


동성애자 클럽이 끌고오던 커다란 인형과 색동무늬가 같은 걸로 봐서는
같은 행렬인것도 같은데


뭔가 저 알록달록한 색깔이 의미하는 바는
이런 저런 색깔들이 어우러져서 살아가자는 그런 의미가 아닐런지
혼자 맘대로 생각해보았지만...


그냥 나만의 생각임 ㅋ
호텔 케언즈를 광고하러 나온 귀여운 차~
이런 귀여운 차 한대 말고 볼거리를 제공하라 제공하라!

아까 불타는 젊음의 트럭과 대조적인 얌전한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들

이 합주단은 아주 멋있었는데 특히나
사진은 흔들렸지만 작은 드럼을 여러개 몸에 매달고 오면서 현란한 솜씨로
두두두두둥둥둥~두루두루둥~~~아주 멋졌음


얘는 귀여운 치어 ㅎㅎ
무슨 얘기를 하는 걸까

아주  신나보이던데

뒤에선 이렇게 큰 언니의 희생이...허리아프겠당


우워어어어어어 웡웡웡 크오오오오오오오~~~이겨라~~~우웡~~~
 


급 무표정?!



이건 뭐하는 차였는지...차만 찍고...


바로 뒤에 우리반 여자애가 있길래 반가워서 사진을 찍어봤음
대만 아이인데 넘넘 착하고 귀여운 아이랍니다 (나보다 나이는 많지만)
대만과 태국아이들이 대체적으로 착하고 순수한 것 같다..
인도애들은 대체적으로 아니 99.9% 국민성 세계 최악



이건 그닥 새롭지 않았음

이분들은 갑자기 정차를 하시더니

자기네 나라의 전통 놀이를 하고 있는 듯 ㅎㅎ


뱀바지 입음


얘는 꼭 '베르사이유의 장미'에 나오는 오스칼 프랑소와 같다능
딱 그 이미지임
그리고 내가 설정한 세명의 미소년 명단 중 톱1을 차지함 ㅋㅋ
2는 페스티벌 심볼 마크를 돌리면서 가던 아이
3은 싸가지 없어보이는 컨셉으로 머리에 무스 바르고 손 흔들어주던 아이ㅋ

셋다 서양아이인건 우연임;
동양 어린아이는 이 페스티벌에서...오직 태권도 집단에밖에 없었음 쩝



중국집이 트럭속에 들어있을듯한...


뱅뱅뱅 뱀놀이~
뱀이다~뱀이다아~
이 이상한....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사도를 닮은 이 조형물은...
슬프게도..ㅠ.ㅠ

오빠가 다니는 학교에서 나온거라능;
도서관이 있는 건물에 세워져있어서 늘...이 기괴한건 뭔가 했는데
이게 나오다니 같이 갔던 친구들 다들 놀라워했다는

뭔가 자연스러운 삶을 강조하는 듯한 주제의 행렬


이건...꿀벌?!!
꿀벌인건 알겠는데 메세지는 뭥미


오호호 귀여워라~

바닷속 마을인것 같은데 수산물 협회에서 나오셨나?

분리수거를 강조하는 주제였는데
여자애가 통속에서 나와서 쓰레기를 집개로 집는거였음
계속계속 못잡아서...사람들이 응원해웠었음;

성당에서 나온 퍼레이드 ㅎㅎ
예수님의 이미지는 전세계가 통합된 이미지를 사용한다는걸 알게됨


또 다른 치어팀임


흔들렸지만 환하게 웃는 사진이라 필터를 넣어봄


다같이 구호를 외치면서 가더라능

영화제목...ㅎㅎ



아기를 데리고 나온 아저씨~




해양구조대


이분들은 해군?!

배가 고픈가...



야호~신난다~


안뇽?

이분이 여기서 짱인듯
뭔가 포스가 달랐음


이 농구단은 나이대가 골고루 섞여있는걸 보니 유소년 농구단?

아니면 어느 학교의 농구단인지...
시합때 사진을 전시해놓음

행렬이 멈추는 바람에 아주 오랫동안 훌라우프를 돌려야했던...


초췌해진 여자농구선수~


이 애들은 카우보이 모자에 장화에 ..사탕을 나눠주더니





채찍으로 바닥을 짝~짝! 치면서 앞으로 걸어나가서 -ㅅ-
사람들이 다들 우오오~~


마지막에는 도요타 차 광고가..


역시 도요타는 돈이 많당
도요타 퍼레이드도 하고...



사탕주는 여자분

도요타 차가 몇대 지나가고 퍼레이드는 끝났음
그 후에 한 불꽃놀이 역시 케언스쇼 때 했던 것 처럼
한국꺼에 비해 보잘것 없어서 사진도 안찍었음 ㅋ

헥헥!!
이 블로그는 사진이 많이 올라가서 좋긴한데
편집하기가 너무 힘들다
툴이 너무 조악해서
사진 밑에 들어가는 글씨 수정하려고 클릭하면 포스트의 젤 윗단으로 올라가버린다 -ㅅ-

역시 이글루가 조와 ㅠ.ㅠ
Posted by Yellowring
2009. 9. 12. 10:14
심심하고 볼 것 없는 작은 동네 케언즈에도 1년에 몇번찍 놀꺼리를 만들어준단다
사실 한참 된 사진들이지만 이제서야 올려본다능

들어가니까 약간의 놀이기구와 아이들을 위한 게임들이 즐비한 가운데...
시선을 끄는 것은 멋진 말들 @ㅂ@
 
말 가진(?) 사람들이 자기 말 데려와서 경기에 참여하는 듯한...



조상 잘만난 덕에 어릴적부터 말달리며 놀고있는 어린아이


여러 멋진 말들이 있었는데 거리가 꽤 멀어서 제대로 찍은건 몇 개 없당
역시 말은 달리는 순간이 가장 아름다움ㅋ

 

알록달록한 요트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

자동차도 판매하고 있는 모습...
우리 자동차의 신형모델임ㅎㅎ


좀 걷다보니 소들도 보이더라는..소는 왜 여기에 와 있는지 모르겠다;;



재빨리 달려와서 소 응가 받아내는 모습 -_ㅜ




이날 개장하자마자 들어가서 사람이 넘 없다;
안그래도 첫날 아침에 갔다왔다니까 다들 웃었던ㅎㅎ


뭐 이런 놀이기구들도 있지만...서울랜드와 비교하면 그냥 약소할 뿐이라는 ㅎㅎ



여긴 귀신의 집 같은 건지..충격적인 시체의 모습이 =ㅂ=
이 나라는 곳곳에 어린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면서도
쌩뚱맞게 이럴 때는 애들 걱정을 안하는건지 잔인한 인형을 그대로 걸어놓은;;



멋진 흑마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나무를 꽂아놓고
할아버지들이 제한 시간안에 도끼질을 해서 제일 빨리 토막내는 분이 이기는거임
77세의 할아버지 한 분이 1등 +ㅂ+


케언즈쇼는
마지막에는 불꽃놀이로 끝을 맺는데...

역시나 한강에서의 불꽃놀이에 비해서 참 간소하고 검소하더라능;
사진찍을 가치도 없어!!
fire work라 함은 한강다리에 설치해놓고
불꽃이 다리를 따라 폭포처럼 흘러내려주는 센스! 정도는 있어야지 후후

그렇지만 그 때만큼은 차들이 많이 몰려서 구경도 하고
잠시나마 서울의 거리처럼 아주 잠깐 차가 밀리기도 해서 그게 더 재밌었당

Posted by Yellowring
2009. 9. 6. 08:25

쿠란다 공원에 있는 많은 가게 들 중 인상깊었던 캔디키친


나이 많은 아주머니와 젊은 아조씨가 엿(?) 같은 것을 (색깔이 있으니 칼라엿?!) 뭉쳐서 뭔가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열심히 저렇게 붙이고서는 앞뒤로 계속 굴립니다

저렇게 하나씩 올려놓을 때마다 그 부분에 스폰지로 물 같은것을 바르더라구요
접착이 되도록 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저 큰 흰 덩어리를 만드는데는 아주 오래걸렸지만 (계속 같은 작업을 반복)
대략 생략하고 마지막 단계인 알록달록한 옷을 입힐 차례입니다

사탕이 되기 전단계의 엿?비슷한 물질의 특성은...계속 늘어난다는거에요
쭉쭉 늘리고 잘라서 두개로 만드는걸 보니 참 힘들겠더라구요

눈대중으로 맞춘 것 같은데 정확하게 흰 덩어리랑 사이즈를 맞추어서 위에다 덮었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인데...씩씩하게 열심히 저걸 눌러서~
쭉쭉 늘린다음~끝부분을 잘랐어요


그 결과 이렇게...

쭉쭉 늘린 것들을 또 팍팍 잘라서 계속 굴려줍니다
자를때는 잘 잘라지는데 금방 굳어서 딱딱해지는 모양이더라구요
자르고서 빨리 굴려줘야 빳빳한 막대기 모양이 유지됩니다


그리고~달인의 솜씨로 파바바박 끝을 자르면

사탕이 완성!!
구경하던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주었어요ㅎㅎ
사탕을 먹어보니~~~사탕이 따듯하고!!! 딱딱하지 않았어요~~
부드럽지거나 말랑하지는 않고 분명 사탕이지만 딱딱하지 않은 이 느낌~
그리고 어찌나 달콤하던지ㅎㅎ
갓 나온 사탕의 맛이란걸 알아버렸답니다


그리고 먹을것을 다 먹었으니 -ㅅ- 이제 가볼까 하는데 아조씨께서 가지 말고 이거 보라며
사진을 찍으라고 합니다

남은 부분들을 이렇게 꽈배기 모양으로 만들어서요


그걸 또 재빨리 요렇게~샤샥 동그랗게 말아준 다음

우라나라의 뽑기 세트가 생각나는 동그란 기구로 눌려주면

완성~~
사진을 찍으라며 포즈를 취해주는 ㅎㅎ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는데 사진에는 잘 안나왔네요
그런데 티셔츠가 땀으로 젖은것처럼 보이는건 착각일까요?;

이 사진은..또 다른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에요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통속에 넣었다가 굳혀서 빼더라구요


가장 신기한건 뭐니뭐니 해도...

이렇게 글씨가 선명히 들어간 사탕들~
이날 만드는거 보고 먹어봤던 사탕은 그냥 그림이 있었는데
이런 글씨까지 계산해서 말아서 만들다니 진정한 달인들이라능~



그나저나 이 사진들을 찍은건 한참 전의 일인데...
어제 신랑이랑 하릴없이 케언즈 시내를 거닐다보니..
이런 캔디키친이 시내에도 있고 거기는 기계를 사용해서
사탕이 잘라지면서 동시에 비닐안으로 포장이 되는~~

그리고 중요한건 그 캔디키친 아저씨가 무쟈게 잘생겼다능!!!!!!!!!!!
여기 와서 여지껏 본 중에 가장 멋진 미중년이자 품격있게 생겼다능!!
카메라 안가져간걸 후회ㅋㅋ

Posted by Yellow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