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6. 18:16

몰랐었는데 검색해보니 한국에는 아직 개봉을 안했나보다.

토이스토리 3는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OTL



-극장에서 찍어본 포스터. 요즘 방학이라 사람들 정말정말 많더라능ㅋ-


이런 심리묘사가 애니메이션에 또 있을수 있을까
그 순간의 그 표정은..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최고의 표정이라고까지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

누군지 몰라도 그 씬을 작업한 사람은...최고의 애니메이터??!
뭐 픽사의 모든 애니메이터가, 토이스토리팀에 참여한 모든 애니메이터가 최고이겠지만
뭐랄까...실사영화에서 그 어떤 명배우가 연기한 것보다도 그 씬은...
그 표정과 그 카메라 움직임과 연출은...엉엉 -_ㅜ

한국에 전화해서 알고 지내던 애니메이터들에게 엄청나게 얘기해주고 싶은데
자랑질/뽐뿌질 박에 안될 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여기에 써본당

워낙에 다른 애니보다 픽사 스튜디오의 작품을 사랑하는 나이고
그중에서 몬스터 주식회사와 토이스토리를 가장 사랑하는 나 이지만...
최초의 Full 3D애니메이션이었던 토이스토리의...제 3편은
그저 달라진 렌더링 때깔과 스펙터클하기까지 한 큰 스케일보다도
스토리를 풀어나감에 있어서 적절한 진행템포, 때로는 잔잔함과 때로는 충격과 떨림까지 주는
그 연출이란...ㅇ<-< 더이상 말로 설명 불가 ㅇ<-<

스노우캣이 '슬프지만 행복한 안녕'이라고 했는데 보고 나니 이해가 갔다능

3D로도 상영하던데 나는 3D애니메이션을 평면에서 보는 것을 더 선호해서
(아바타는 3D로 봤지만..그건 아바타고 이건 토이스토리라고)
안경쓰고 보고 싶지가 않았는데 왜인지 모르겠다. 일부러 3D상영시간을 피해서 봤다.

작년에 골드코스트 갔을때 무비월드에 있는 슈렉관에서
3D안경쓰고 상영하는거 (의자 움직이면서 보여주는 그거=ㅅ=) 봤었는데 영...

실사영화나 실사풍 애니를 3D로 보는건 좋은데 이런 캐릭터를 3D 안경을 통해서 보고 싶지 않았던건...
뭘까 이유는 모르겠다

아래는 토이러스에서 파는 토이스토리3 머천다이징 상품들ㅋ












버즈가 가장 다양한 상품으로 나오는것 같다
크기도 다양하고 기능(?)도...
비싼건 단추 누르면 날개도 튀어나오고 레이저 발사는 물론이요
누르면 목소리 나오는건 우디와 마찬가지고 등 뒤에서 파란 불빛과 함께 바람이 나오며 뭔가가 펄럭거린당..
진짜 발사되는것 같음ㅋ




이거 착용샷은 좀 웃김ㅋ



난 제시가 젤 갖고 싶었음;;
패미니스트로서 제시는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임ㅎㅎㅎㅎㅎㅎ



이건 1,2,3편 통틀어서 팔아먹을 수 있는 상품ㅎㅎ
분명 1,2 때도 팔았던건데 상자만 바꿔서 파는게 틀림없음ㅋ



극장에 세워져있던 건데 내 바로 뒤에 벤치가 있고 사람들이 앚아있어서 더 뒤로 가서 찍지를 못함;;
글씨가 짤렸잖아!
Posted by Yellow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