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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7 케언즈 라군
  2. 2009.12.04 더워...
  3. 2009.10.31 테이블랜드 2
  4. 2009.09.24 노란 수박 1
  5. 2009.01.28 무려 9.95달러를 내고 영어논문을 샀다
2009. 12. 7. 08:19
케언즈 하면 라군
라군하면........라군하면 케언즈는 아니지만 =ㅂ=



어디에나 있는 palm treeㅋ



이날 시내에서 퍼레이드가 있는 날이라 사람이 무쟈게 많았다
이 여자애 원피스가 이뻐서 몰카;
나도 저 원피스 입고 싶엉 @ㅂ@
(유치한 알록달록이 내 취향)

호주 전역 어디에나 있는 개인기 자랑 코너;
전에 골코 갔을때 한국인이 마술하는거 한번 봤는데 동양인이라는 점에서 새로웠다


에보리진 모녀가 놀고 있는 모습을 역시나 몰카로....
걸렸으면 맞았을지도 >ㅂ<


라군은 공짜 수영장인 동시에
놀거리 없는 썰렁한 케언즈의 유일한 할꺼리랄까;


이게 생긴지 오래 되진 않았는데 바다도 없고 뻘만 있고
바다 가려면 40분~1시간을 차로 달려야하기 땜에
(그래봐야 포트 더글라스 정도는 가야지 팜코브에서는 그닥...
낚시는 좋지만 수영하기엔 좀...)
시내에 수영장을 만들자며 동네 유지들이 돈을 기부해 만들었다는데


나도 이사람 저사람에게 주워들은 말이라 사실인지는 잘...
사실이겠지 뭐!


꺅 왠지 엄마 에보리진이 날 본 것 같잖아!



이날 라군에 정말 사람 많았음


얘는 연주실력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은근 돈 마니 벌고 있었음


완전 축제분위기~


낚시 의자 갖고오고 돗자리 갖고 와서 놀고있는 가족들


여긴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곳이라 미리 자리 잡고 있는 사람도 많았다
길건너에 보이는 맥주집은 완전 사람 많은 인기 피쟈집~
피자 맥주 뭐 이런거 파는데 7시 전에 가면 싸게 팔고 맛도 있어서
포트 더글라스에도 체인점이 있고
같은걸 골코에서도 본 것 같당


얘는 춤추면서 걸어다니길래;
여긴 쟤처럼 맨발로 다니는 사람이 넘 많다

어른들도 수퍼까지 맨발로 막 태연하게 들어오고 첨엔 놀랐지만.....
이젠 그러려니............

여튼 축제날의 북적북적한 라군도 좋지만
평소에 한산하고 넓직한 라군도 좋다

긍데 시내에 한번 나가면 이사람 저사람 다 만나기 땜에
케언즈에서는 누가 만나자고 했을때
나 오늘 바쁘다며 거짓말 하고 시내 나가면 절대 안된다

넘 좁아서 다 만난다

언제든 라군가서 앉아있으면 최소 아는 사람 3명은 만난당

혼자서 뭔가 생각을 좀 하고 싶다거나 할땐 라군 가서 뻘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지 말고
그냥 방안에서 면벽을 하는것이 낫달까


Posted by Yellowring
2009. 12. 4. 15:20
-좀 시원해지고 싶어서 올려보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사진;;-


이 더위를 어찌할까
앞으로 케언즈에서 최소 2년을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다

아침에 성당 다녀와서 샤워하고, 바닥청소 한번 하고나면 다시 땀으로 샤워하고
도서관에 걸어서 다녀오려니 또 땀으로 속옷이 다 젖을 정도로  ;ㅂ;

엊그제는 눈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지금이 봄이라 꽃가루 알레르기 인것 같다며 =ㅂ=
봄!
봄!
봄!
이게 봄이었단 말인가 OTL

차라리 우기가 어서 왔음 좋겠다
여기 우기때는 허리케인이 오곤 한다는데
허리케인 올때 준비해야 할 것, 하면 안될 것 등등 학원에서 소개해주는 정도..
그래도 한국에서 느낄 수 없었던
사막과도 같은 뜨거움보다는 낫지 않을까;

눈은 또 어찌나 부신지
썬그라스를 쓰고 있어도 서울에서 암것도 안쓰고 있는것과 같을 정도로 눈이 부시달까

녹색이 사람의 눈을 편안히 해준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됨;
뜨거운 태양빛 아래 잔디밭을 걷고 있을때와
도로에 있는 하얀 블럭을 보고 있을때 눈부심의 정도가 상이하게 다르며
흰 건물을 보고 있노라면 우움...스키장에서 고글 없이 스키타는 기분 -_ㅜ

-어제..바다가는 꿈 꿈;;-


이게 다 적도 근처에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공기가 너무 맑아서 그런것 같다능
한국에 있는 고맙디 고마운 매연층이 존재하질 않아서 그런지
-더불어 오존층도 파괴되어 있어서 그런지-
대낮에는 태양이 따가움을 넘어서 아프다;

공기가 얼마나 맑으냐 하면
하늘에서 행글라이더나 비행기가 지나갈때
거리감이 느껴지질 않는다

하루는 라군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행글라이더가 내려오는데
사람이 매달려있는 행글라이더를 보고 있노라니
이게...아주 멀리 떠 있는건지 바로 눈앞에 가까이 떠있는건지.
워낙 선명하게 보여서 그냥 인형이 달린 장난감 행글라이더인줄 알았는데
크기가 점점 커지는거다;뭥미

글구 점점 빠른속도로 커지더니만 저~쪽으로 날아가서 착륙;;

글구 케언즈가 워낙 작다보니 시티에 살면 공항이 가까운지라
비행기가 날아오는걸 자주 보게 되는데
아주아주아주아주 커다란 비행기가 완전 낮게 날면서
(당연히 이제 착륙할때가 다 되었으니 고도를 낮춰야겠지)
아니 이게 무슨 초현실적인 상황인가 생각하고 있노라면
또 완전 빠른 속도로
(당연히 비행기니까 빠르겠지)
사람들 위를 슉 하고 지나가는데 이때 비행기 그림자가 어찌나 큰지!
(비행기가 크니까 그림자도 크겠지)
또 그 그림자가 어찌나 빠르게 나를 덮치고 지나가는지;;;

순간순간 깜짝 놀란다 =ㅅ=

여튼 이제 여기서 지낸지도 6개월에 접어드는데...
아직 겪어보지 못한 최고조의 더위와 폭풍우가 몰아치는 우기가 두렵다

Posted by Yellowring
2009. 10. 31. 13:00


예전에 여행 갔다온 사진...
케언즈 근처 테이블 랜드 라는 곳인데 고원이라는 뜻이었나 뭐 그렇다
걍 바람쐬러 다녀옴;


차타고 가면서 나오는 알흠다운 경치~





꼭 뉴질랜드 같다 @ㅂ@

케언즈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커피농장?
 인가 뭐 그런곳에 갔는뎅 초콜렛을 팔고 있었다



엄마에게 드리는 초콜릿?!


캬오~

이뿌당..
Posted by Yellowring
2009. 9. 24. 18:32




쨘 노란수박!!!
주말에 열리는 러스티 마켓에서 2불 30센트ㅋ


남편 말로는 베트남에서는 노란 수박에 더 쌌었는데 여기는 빨간 수박이 더 싸다고...
빨간 수박도 비슷한 가격이긴한데 조금 더 싸더라
무슨맛일까 넘 궁금했는데..


그냥 빨간 수박과 같은 맛!!
그러나 먹으면서 수박을 쳐다보면 노란색!!!
이상한 기분 ㅋㅋ

역시 세상은 넒고 과일은 많다능ㅎㅎㅎㅎㅎㅎ
Posted by Yellowring
2009. 1. 28. 21:24

타이 사람이 쓴 건데 너무나도 탐이 나고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한참 망설이다가 며칠 지나고나서야 샀다

공인인증서 없이도 이렇게 결제가 쉽게 이루어지다니 이래도 되는건지;;

돈 아깝지 않게 다 읽고 발표해야겠다

공짜로 받은 게임은 안 깨게 되지만 돈 내고 산 게임은 끝까지 깨듯
돈내고 산 논문은 끝까지 읽겠지;;

낼모레가 논문 발표다

화이팅.
Posted by Yellowring